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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앨런 애셔 윈터레스트 (Dimeallen Asher Winterest)

IllillIll 2018. 1. 28. 17:09

이름: 다임앨런 애셔 윈터레스트 Dimeallen Asher Winterest (D.A.)

성별: 남성

나이: 34

외형: 분명 처음에는 단정하게 정리했었겠으나, 어느 새 다소 흐트러진 모습을 하고 있는 어두운 진갈색 머리카락. 그리고 확연하게 도드라지는 밝은 녹청색(민트색) 눈동자. 188cm 정도의 키에 딱 보기 좋은 표준체형이다. 선이 얇은 사각 은테안경을 꼈다. 눈 색 때문인지 가끔은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피부 톤은 대체로 건강해 보이는 살구색.

다소 차갑게 느껴지는데다 한참 피곤해하는 중인 인상. 미남형이나 선뜻 다가가기가 어렵다.

아우터로는 더블 코트를 즐겨입는다. 수트를 정식으로 갖춰 입는 것은 아무래도 귀찮아 하는 듯. 무거운 자리가 아니라면 굳이 사서 매번 격식을 차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담배를 꽤 피우는 것 같은데, 신기할 정도로 잔향을 남기지 않는다. 뭔가의 비법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를 살짝 비비는 것이 버릇이다.


성격: 말이 없다. 자신의 부하 조직원들과는 대단히 짧은 문장으로 소통을 하는 편. 그러나 본인이 모시고 있는 유일한 상사인 보스 한정으로 말이 갑자기 많아진다. 가끔은 언성도 높아지는 듯 하다. 보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일이라면 후환이 두려울 만큼 반응이 크다. 또한, 자신과 주변이 행한 모든 것을 오로지 보스의 공으로 돌리는 것에도 능숙하다. 판단력도, 손속도, 정보취합도 누구보다 빠르고 머리도 좋다. 1인자를 절대 보필하는 유능한 2인자 타입. 적에게는 가차없다. 특히 협상 테이블에서 그러한데, 일단 양 측의 자세한 사정이야 어쨌든 주도권을 뺏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현장에서 가장 신속 정확 평등하게 쉬운 길은 폭력이라고 여긴다. 보스가 협상을 진행하고 나온 방에 아무 말 없이 다시 들어갔다가, 누군가의 피로 지장을 찍은 새로운 협상안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최종 서명은 보스의 몫이다.


취미: 혼자 체스, 포커하기.

특기: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 않고 시작하는 취조.


특징:

- 어머니와 아버지가 조직에서 주요 고위 간부를 맡고 있다. 어머니의 이름은 베로니카 윈터레스트, 아버지의 이름은 제임스 윈터레스트. 둘 다 아직까지 현역이며, 제임스는 외부고문 소속으로 로비스트다. 유일하게 상대하기 난감해 하는 존재다. 그가 내린 정의는 "... 굳이 부딪히기 싫은 사람들입니다."

- 어렸을 때부터 철저하게 사샤의 사람으로 교육받아왔다. 베로니카와 제임스는 그에게 조직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동시에 본인의 위치와 신변을 관리하는 방식을 가르쳤다. 그러나 너무 오래 곁에서 지내온 탓인지 부모의 예상보다 더 큰 범위의 리스크들 마저도 스스로 감수하는 모양이다.

- 의외로 고집을 부리는 부분은, 모든 메모를 수기로 한다는 점이다. 상당히 악필이며, 딱히 배려를 염두에 두고 하는 메모가 아니라 타인이 알아볼 수는 없는 듯. 그에게 선물할 일이 있다면 필기류를 하자. 마음에 들어한다.